마곡이 참 많이 발전했습니다.
강서구에서 30년넘게 살고 있는데, 그린벨트로 묶여있던 땅이여서 논밭이였던 곳들에 높은건물과 아파트들이 들어오고
상권도 서서히 발전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희 집도 집값이 올랐지만 마곡에 숟가락 얹지 못했던 지난날이 참 아쉽습니다. ㅎㅎ
오랫만에 아이를 어린이집 보내고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일할때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인데 평일 낮 친구들을 마곡에서 만나니 좋네요.
마곡역 근처에 서가앤쿡과 토끼정이 생겼습니다.
강남역 서가앤쿡에서 줄서서 한번 먹어보았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서가앤쿡이 근처에 생겼다니 너무 반갑더라구요.
서울역에도 서가앤쿡과 토끼정이 나란히 있더니 여기도 나란히 2층에 위치해 있네요.
서가앤쿡
마곡역을 지나 코너를 돌면 딱 보이는 서가앤쿡
엄마들 모임하기에도 좋고 데이트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서가앤쿡
깔끔한 서가앤쿡
역시 평일에 가니 사람도 별로 없고 좋습니다.
아직 마곡에 회사들이 많이 입주 하지 않아서인지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서가앤쿡
저희가 시킨 목살한상입니다.
3명이서 왔는데 2인분인 목살한상을 시키니 왠지 부족할것 같아서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켜봅니다.
피자한판에 9900원이면 가격도 저렴하고 좋네요.
항상 다먹지도 못하면서 주문할때는 식탐이 넘칩니다.
목살스테이트샐러드와 김치필라프를 시킵니다.
느끼하지 않고 맛있는 김치 필라프 너무 좋아요.
서가앤쿡
고기를 알맞게 잘 썰어서 모든 야채와 과일, 반숙후라이까지 잘 섞어줍니다.
신선하고, 고소하니 너무 맛있어요.
서가앤쿡
김치필라프와 소스들
얼마전 서울역 서가앤쿡 갔을때는 김치필라프 양이 어찌나 많던지 셋이서 먹고도 남았더랬죠.
거기보다는 조금 적은것 같지만 그래도 피자까지 알차게 먹고 왔네요.
서가앤쿡의 요리 대부분이 2인분입니다.
여러개 시켜서 골고루 먹고자 하는 사람들은 왠지 아쉬운 부분
피클도 얼마나 새콤달콤한지 여러번 시켜 먹었네요.
옆에 토끼정은 크림우동?인가가 유명하던데 다음에는 토끼정을 한번 가봐야겠네요.
가족모임이나 친구모임, 데이트로 서가앤쿡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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