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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매매는 결단력이 필요하다(복층오피스텔)

by 이다이서패밀리 2017. 12. 9.

요즘 오피스텔을 하나 분양받고자 열심히 발품팔아 알아보고 있습니다.

워킹맘에서 전업맘이 되고나서부터 수익이 반으로 줄어서 어떤걸로 수익을 늘려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사실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만만한게 임대수익이 아닐까 싶습니다.

임대수입도 돈이 있어야 겠지요.

다행이도 신랑따라서 시골로 이사를 결심하고, 서울에 있는 집을 전세를 주게되면서 여유자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부자언니책에서 보면 살고있는 집을 전세로 돌리면서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하게되었던데 저역시 본의아니게 그런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서울에서 온가족이 치열하게 살았던 날들에 대한 보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피스텔 구입을 하려고 보니 모델하우스, 공인중개사, 분양홍보사등 저에게 팔아야 그들도 수익을 받게되는 분들만 만나게 되니 좋은얘기들만 쏟아내고 있습니다. 어쩔때는 여러부동산을 돌면 머리가 다 지끈지끈 아파옵니다.

그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만을 고르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지금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 공부가 너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최근에는 김포 풍무동에 역앞에 바로 오픈하는 오피스텔을 보고왔습니다.

정말 지하철 공사를 하고 있는지, 옆에 있다고 하는 쇼핑몰들은 정말 있는지, 모델하우스도 둘러보고 했습니다.

좋더라구요. 신탁사도 괜찮고 투자하면 원하는 임대수입을 받을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매매포기..

매매하면 돈은 벌지 모르겠으나 서울이 아닌 투자는 왠지 조심스러워져서 그냥 내려놓았습니다.

 

 

저는 모든일에 좀 신중한 편입니다. 여러번 고민해보고 관련책이나 기사도 찾아보고 움직이는 편이라 아직 고민만 하는 날들의 연속이네요.

오피스텔은 세금부분도 제대로 알아야 하기에 주택임대사업자나 세금부분에 대해서 더욱 꼼꼼히 보고있습니다.

 

 

어제는 복층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보고왔습니다.

 

복층오피스텔복층오피스텔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혼자살고 싶은 오피스텔. 빌트인이 너무 잘되어 있더라구요.

냉장고, 전자레인지, 비데 등 기본적인 전자제품은 다 있구요. 스타일러까지 있는거 보고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사진에는 없는데 침대가 전자동입니다. 좁은 오피스텔임을 감안해 침대로 쓰다가 버튼을 눌러 세워놓으면 소파가 있네요.

싱글들이 너무 살고 싶어 할 것 같은 그런 고급진 오피스텔이네요.

(저는 임대인 입장에서 저거 고장나면 어떠나...싶었지만 말이에요)

 

 

강서는 고도제안으로 복층오피스텔이 거의 없는데 복층오피스텔 처음보니 좋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전부 수납장으로 사용할 수 있고,

고급진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마음에 혹했습니다.

 

 

이 오피스텔은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마음에 든다고 계약서를 확 써버릴만한 돈은 아니기에...

또한 세입자가 좋은 오피스텔이 아닌 임대인이 좋은 오피스텔이여야 하기에...

 

 

오피스텔이건 아파트건 빌라건 매매를 하기전에는 발품을 정말 많이 팔아야 할것같습니다. 그렇게 돌아다니고 사람들 이야기 듣고 하니

더 많은게 눈에 들어옵니다. 생각도 많이 달라지구요.

 

 

저같이 신중하고, 결정 잘하지 못하는 성격은 더더욱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래도 다음주까지 조금더 알아본 후 매매 결정해야겠습니다.

모델하우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