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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우는 아이(자다가 우는 이유)

by 이다이서패밀리 2017. 11. 8.

우리딸 자는데도 시간이 걸리지만 요즘에는 자다가 우는일도 많아졌습니다.

 

심하게 엉엉 우는 날도 있고, 대부분의 날들은 흐느끼는 정도

왜그럴까 자료 찾아보고, 고민해보고 했네요.

 

 

 

 

 

 

"밤에 우는 증상을 야제증, 놀래서 깨서 우는 증상을 야경증이라고 한답니다."

 

아기였을때는 밤에 자지러지게 우는 일들이 몇번 있어서 온식구가 당황하고, 응급실 가고 했던일이 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영아산통"이였다고 생각이 되네요.

 

영아산통에는 방법이 없지요.

저는 영아산통이 찾아와서 자지러지게 우는 날에는 소리지르면서 우는 아이를 무조건 밖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주로 밤에 찾아왔었는데 밖으로 데리고 가서 찬바람을 쐬면 아이가 좀 잠잠해 지더라구요.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기 때문에 영아산통으로 자지러지게 울면 겨울에는 꽁꽁 싸매서 찬바람을 쐬어주면 조금 나아지는것 같습니다.

 

30개월이 넘은 우리딸 자다가 우는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꿈을 꾼것일 수도 있고,

속이 불편한 것일 수도 있는데

 

저는 옆으로 가서 토닥토닥 해줍니다.

 

그러면 조금 흐느끼면서 울다가 다시 엄마가 있다는걸 확인하고 잠이 드네요.

 

심하게 우는 날은 자는 아기 옆에가서 말도 걸어줍니다.

"응 괜찮아. 엄마 여기있어. 괜찮아 괜찮아"

 

그러면 또 조금 울다가 잠이 드네요.

 

 

 

 

소아과 선생님 말씀이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행동들이고, 모든 아이들이 조금씩은 그런다고 하네요.

이 모든게 커가는 과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