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 관절염 수술 후기(목동힘찬병원)

딱 재작년 이맘때 아빠가 무릎통증으로 수술을 하셨었네요.

병원다니시는 전 과정을 지켜보고, 함께 했기에 나름 후기라는걸 써볼까 합니다.

 

저희 아빠처럼 무릎통증으로 고생하시거나

부모님이 고생하시는걸 보고 마음아픈 자녀분들.. 그래서 계속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계신분들 도움되시면 좋겠어요.

 

저희 아빠는 60대중반이신데 산에 다니시는 것을 즐기시는 굉장히 체격좋고, 건강하신 분이셨어요.

언젠가 무릎아프다고 몇번 하시길래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어느순간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쩔뚝쩔뚝 하시네요.

 

하...딸로서 갑자기 쩔뚝쩔뚝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가슴아팠습니다.

그러다가 지인이 목동 힘찬병원에서 수술받았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하셔서 저희는 거기서 수술 받았어요.

 

 

 

관절염수술

 

 

목동 힘찬 병원의 진단은 "무릎연골연화증"

나이가 드심으로 인해 연골이 약해지거나 손상을 입은건데요. 그로인해서 왼쪽 다리가 조금씩 휘어지고 있었다죠.

 

3박4일 입원하시고, 수술 후 퇴원하셨어요.

다리에 철심을 박은 거여서 한동안 거동이 조금 불편하셨어요.

 

절뚝 거리는 현상은 조금씩 좋아지기는 했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고, 뛰실때는 쩔뚝거림이 좀더 느껴지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많이 좋아지기는 했는데 아직도 조금 불편하다고 하셔서

상담후 다리에 있는 철심을 제거 하기로 하였습니다.

 

 

철심제거 수술을 하기 위해 1박2일 입원을 하셨구요.  그래도 수술이라 걱정했는데 굉장히 간단한 수술이였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하고 와서고 마취한것 때문에 8시간을 움직이지 못하고 계속 누워계셨지만 그 후로 바로 운전도 하시고 정상적으로 생활이 가능하셨어요.

병원비는 한 30만원대 나온것 같네요.

 

오늘 철심제거 수술하고 한달만에 경과보러 병원다녀왔습니다.

 

관절염수술

 

 

불편하던 걸음걸이가 많이 좋아졌고, 뛰는것도 가능하다고 하셨네요. 아빠도 많이 좋아진걸 느끼신다고 하셨구요.

마지막으로 연골에 좋다는 약 하나 처방받고 돌아왔습니다.

 

이모튼

 

 

더이상 나빠지지 않고 이상태 계속 유지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