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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의 일상

3살 아이 선물로 딱 좋은 플레이도우(가성비, 오래 잘가지고 노는 장난감)

by 이다이서패밀리 2017. 12. 4.

우리딸 조카가 가지고 놀던 거의 새거와 같은 장난감들을 많이 물려받아서 유명하다는 국민장난감들은 다 있습니다.

그래서 놀이방은 언젠나 공간이 부족하고, 한가지를 오래 가지고 놀지 못하네요.

 

이래서 장난감은 너무 많아도 문제인것 같습니다.

몇가지만 가지고 있어야 소중함을 알아서 그런지 더 잘 가지고 노는것 같습니다.

 

그중에 제돈주고 사서, 너무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있습니다.

 

바로! 플레이도우입니다.

저희끼리는 일명 말랑이라고 부르지요.

 

플레이도우 놀이 세트를 하나 사두니 너무 잘 가지고 놀기도 하지만 마트가서 장난감구경하다 결국 골라드는건 1개에 1,900원 하는 플레이도우네요.

다른 어떤 장난감보다 말랑이 하나가 더 좋은가 봅니다.

세트로 저는 여러할인들을 받아서 3만원대 중반으로 구입했네요.

 

어린이 집 안가는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엄마 말랑이놀이 해요" 하는 우리딸

 

 

플레이도우 세트입니다. 찍기놀이와 자르기, 밀대로 밀기, 국수뽑기 등 정말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요.

금손 엄마들은 예쁜 인형도 만들어 주시고 하던데 저는 그냥 3살 딸아이와 같은 수준에서 놀아줍니다.

 

작고 통통해서 더 귀여운 손으로 이것저것 만들어봅니다.

 

 

 

 

 

밀대로 도우를 얇게 펴서, 나비모양 찍기로 찍어냅니다.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주사처럼 생겨서 누르면 모양대로 길게 뽑을 수 있습니다.

 

 

우리딸은 국수뽑기 도전...

검정색 국수를 열심히 뽑고 있어요.

 

 

엄마가 자꾸 사진을 찍으니 우리딸도 자기 핸드폰을 가져옵니다.

프링프링 핸드폰인데 소리를 끄는 기능이 없어서 가지고 다니면 너무 시끄럽지만....

 

친구한테도 전화하고, 사진도 찍고 3살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핸드폰이에요.

5천원대에 구입해서 잘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입니다.

 

 

음식완성했다고 엄마 먹으라고 가져오네요.

꼭 먹어줘야합니다. 안먹으면 서운해해요...ㅎㅎ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저도 만들면서 너무 재미있네요.

주변이 좀 지저분해지긴 하지만 아이와 한참을 같이 놀았습니다.

 

크리스마스선물, 생일 선물로 너무 좋아요. 잠깐 가지고 놀다 마는 캐릭터 장난감보다 훨씬 좋습니다.

3만원대로 구입해서 도우만 추가구입해서 놀면 되니 딱 좋아요.

어제는 스타필드 토이킹덤가서 1+1 행사해서 큰 도우 2개에 1,900원에 구입했네요.

 

시크릿쥬쥬 장난감이나 다른 장난감은 구경만 하더니 결국 집어든건 도우 2개...ㅎㅎ

 

가성비 최고이며, 정말 오랫동안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으로 플레이도우만 한게 있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