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함께 하는 주말 스타필드 고양(토이킹덤 플레이)

일요일 오후 교회다녀와서 도통 낮잠잘 생각이 없는 딸을 데리고 고양에 있는 스타필드에 다녀왔습니다.

일전에 하남 스타필드를 다녀왔었는데 강서에서 가기 너무 멀더라구요.

고양에 스타필드가 오픈했다고 해서 가고 싶었지만 오픈발에 사람들이 너무 많을거라는 예상에 이제야 다녀왔네요.

 

오후 4시정도에 가니 사람도 적당하고 좋았네요.

 

 

스타필드 예상대로 엄청 큽니다. 오늘은 지름신을 부르지 않고 즐기고만 갈 예정인데 잘될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3층에 주차하고 바로 쇼핑몰 들어오니, 3층은 대부분이 키즈몰이네요.

우리딸과 저는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저는 제꺼는 제꺼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데 딸꺼에는 엄청 관심이 많아요.

여자아이 옷들은 왜이렇게 예쁜게 많은지....

 

 

토이샵이네요.

이름이 뭐였는데 기억이....

장난감 분류별로, 캐릭터별로 너무 예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여기서 딸이랑 한참을 놀았네요.

 

 

요즘 사진찍는게 너무 좋은 딸입니다.

예쁜것만 보면 핸드폰 달라고, 사진찍겠다는 딸이네요.

 

딸과 함께 있을때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사진을 많이 찍는 제 모습을 본거 같아서 부끄럽네요.

사진찍는것보다 손잡고 함께 보고 즐기는 행동을 더 많이 보여줘야 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짱구 캐릭터입니다.

도라에몽도 있고 우리 신랑이 좋아하는 원피스 상품들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얘는 메튜네요. 어디서 나오는 메튜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딸 이런 친구들만 있으면 사진찍어달라고 옆에가서 섭니다.

 

 

 

토이킹덤도 들렀습니다.

우선 우리딸 31개월이라 입장을 할수가 없네요.

조카랑 같이 실컷 놀게해주려고 했는데 입장조차 안되네요.

 

그리고 토이킹덤은 키즈카페가 아니라 아이들 체험하는 곳이더라구요.

더 크면 꼭 데리고 가서 체험시켜줘야겠습니다.

 

 

 

입장권만 끊어서 구경이라도 하고 싶었으나 우리딸이 너무 어려 그냥 패스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너무 좋아할만한 공간이네요. 다양한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여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스타필드에도 할로윈이 왔네요.

낮잠을 안재웠더니 짜증내고 찡찡이 심해져서 유모차를 빌리러 갑니다. 유모차에 태워서 재워야겠습니다.

유모차 빌리는 곳은 고객센터에서 조금 더 간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토이카드도 있더라구요. 카트위에 자동차가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게 생겼습니다.

그러나 6시정도에 가니 토이카는 이미 마감되었고, 대기자가 9명이나 있네요.

 

 

음식점도 많습니다. 리김밥도 있고, 다양한 일식요리도 있네요.

 

 

저희는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못찾기도 했고, 아이들때문에 송추가마고을에서 뚝배기 불고기를 먹었습니다.

왔다 떡볶이 발견...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일렉트로마트입니다. 우리신랑 스타필드에서 BMW매장하고, 일렉트로마트가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남자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가전제품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티비광고에서 본거같은 기가지니네요. 상어가족과 함께 춤을 추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딸은 부끄러움이 참 많습니다. 하고싶은데 부끄러워서 뒤에서 노래만 따라 부르네요.

부끄러움은 우리가족의 기질인것 같은데, 뭐든지 자신감을 갖고 활발하게 해 나갈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겠습니다.

 

 

 

우리가족 쇼핑의 마지막은 게임입니다.

아빠와 함께 드라이브 하는 우리딸. 너무 신났습니다.

 

고양스타필드의 반도 다 구경못했네요.

이마트트레이더스도 가야하는데...

 

저희는 그동안 일산에 있는 이마트타운을 자주갔었는데, 이제는 스타필드로 와야겠네요.

아이들 놀거리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고, 맛집도 많아 좋습니다.

 

신랑휴가때 평일에 와서 스타필드 찬찬히 구경하고, 근처 이케아도 찍고 와야겠네요.

 

계속계속 가고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