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후반1 너무 공감가는 82년생 김지영(30대 중후반 여자의 삶)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82년생 김지영 책을 빌려다 봤습니다. 베스트셀러에 오래 머물러 있기도 하고, 17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많은 이슈가 되어서 보고싶었던 책이였습니다. 책이 그냥 술술 넘어갑니다. 어쩜 저의 삶을 누가 그대로 적어놓은것처럼 80년대생 여자들의 삶이 고스란히 적혀있네요. 저는 부모님이 아들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셔서 크면서 아들과 비교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사회에 나와서 남자들과 비교되거나, 남자들에게 밀리는 일들은 많았던것 같습니다. 저는 출산휴가 들어간 기간에 과장진급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육아휴직을 더 쓰고 싶었지만 쓸수 없었습니다. 진급발표 전에 상무님께서 계속 다시 올꺼지? 언제 복직할꺼니? 계속 확인하셨기 때문이지요. 출산전에는 출산휴가 3개월만 쓰고 복직.. 2017.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