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구역 일반차 주차시 과태료 낸 후기

전기차가  충전 구역에 주차시 신고도 가능하며, 과태료를 낸 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저는 몰랐네요. 몰라서 멍청비용을 낸 후기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전기차 과태료 적용기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과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서 전기차들이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전기차 충전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과태료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하면 과태료가 나올 수 있으니 적용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기준 모두 과태료 금액은 10만원입니다. 

 

1. 전기차 충전구역내에 일반차량을 주차했을 경우

2. 전기차가 충전이 완료 되었을때에도 계속 주차하는 경우

3. 충전구역 주변에 물건을 쌓았거나 주차했을 경우

4. 충전시설, 구획선, 문자등을 고의로 훼손하는 경우

5. 충전구역 내 또는 앞뒤에 물건을 쌓을 경우

6. 완속충전구역에 14시간 이상 주차하는 경우

7. 급속충전구역에 1시간이상 주차하는 경우

 

위와 같은 경우 신고할 수 있습니다. 

 

 

신고방법

전기차 충전을 방해했거나 일반차량이 주차되어 있다면 국민신문고나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를 통해서 신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전면 사진 2장, 후면 사진 2장, 발생지역 과 그에대한 간단한 설명을 포함해서 작성하면 됩니다. 

사진의 경우 시차가 1분이상 나는 사진을 첨부해야 합니다. 

 

 

과태료나온 후기

 

얼마전에 홈플러스에 주차를 하면서 전기차 충전구역에 차가 텅텅 비었길래 맨끝에 한쪽에 주차를 했었습니다. 

주차하면서 바닥에는 전기차라고 써있었던 것 같지만, 다른구역은 위 사진처럼 멋지게 구역화되어 있었고

제가 주차한 곳은 분명히 저런곳은 아니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정말 아무생각없이 주차를 하였고, 요즘 공용으로 주차할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안일한 마음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과태료 처분 사전통지서를 받았네요. 누군가 불편하다 느껴서 신고하셨나봅니다. 

그때 충전회사 직원분이 나와서 점검하던 걸 보았는데 그분이 신고하셨을꺼라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따지고 보면 업무방해 정도에 해당될 수 있으니 할말은 없습니다. 

 

전기차에 대해서 무지했던 것에 대한 배움의 비용이라 생각하고 빨리 내버렸습니다. 

원래 10만원인데 위견 제출기한 내에 납부를 하면 20% 감경을 해준다고 해서 빠르게 80,000원을 내고 잊어버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전기차 주차 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하면 과태료를 낼 수 있으니 운전하는 가족들에게 전부 전화해서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오랫만에 내는 멍청비용이였네요. 

 

이렇게 하나 배웠으니, 혹시 저처럼 모르는 분들 계셨다면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절대 일반차량은 주차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또한 전기차 운전자분들도 급속충전, 완속충전 시간 잘 확인하셔서 시간이 지나 과태료 내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