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치료에 좋은 오므론 네블라이저 구입(사용법,후기)

우리가족 호흡기가 많이 약합니다. 제가 유독 그랬는데 우리딸이 호흡기가 안좋아 인후염으로 몇번 입원을 했었죠.

입원했을때마다 했던게 네블라이저 호흡기 치료였습닙다.

하기 싫다는 딸 잘때 몰래 옆에 누워서 계속 해주곤 했었죠.

 

간호사인 형님한테 얘기했더니 휴대용 네블라이저가 있다고 구입해놓으라고 하셨었는데.

안하고 두번째 입원했을때 부랴부랴 구입했네요.

 

국내에서는 팔지 않아서 직구했습니다.

 

여러가지 휴대용 제품이 있었지만 정말 간편하고 유용하게 쓸수 있는 오므론으로 구입!

 

배송오고 한참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또 목감기가 찾아와 소아과에서 호흡기 치료 후 집에와서 처음 개시했습니다.

 

 

아플때만 사용하는 제품이다보니 우리집에 온지 5개월만에 개봉하는것 같습니다.

직구로 구매해서 10만원 중반대에 구매한것 같구요. 배송은 일주일정도 걸렸습니다.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했을때 비슷한 호흡기 치료를 해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대충 어떤건지 감이 오네요.

단 설명서는 영어와 다른 언어들로 되어 있습니다.

10개정도 되는 언어의 설명서중에 한글설명서가 없다니 일본제품으로 서운하네요.

 

나름 영어 해석해가면서 설명서 따라 해봅니다.

 

 

배터리가 함께 들어 있어서 좋네요.

배터리 넣는곳 1번처럼 옆으로 돌리고 2번처럼 위로 당기면 열립니다.

 

 

약을 넣는 곳이에요.

 

 

 

약을 넣는것과 위 뚜껑을 꽂아줍니다.

 

 

 

약은 꼭 처방받으셔서 사용해야합니다.

풀미칸과 벤토린을 처방받았습니다.

 

풀미칸은 스테로이드제로 염증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는 약이구요.

벤토린은 기관지확장제로 호흡기가 불편할때 증상완화에 효과가 있는 약이에요..

 

두 제품다 사용하고 꼭 얼굴과 입안을 헹궈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구내염과 같은 2차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풀미탄 2번과 벤토린 1번을 처방받았어요.

근데 왠지 부작용이 있다고 하니 그냥 1번 1번 쓰기로 혼자 마음먹어 봅니다.

 

사용방법은 벤토린을 먼저 사용하고 1~2시간 이후에 풀미칸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약은 하늘색 뚜껑을 열어서 안에다가 넣어주면 됩니다.

 

 

 

약을 넣고 뚜껑을 닫은 모습이에요.

 

 

그위에 케이스를 꼽아주세요.

 

 

그 위에 마스크 처럼 생긴것을 꼽아 줍니다.

 

 

우리딸이 오므론 네블라이저를 사용하는 모습이에요. 하도 안하려고 해서 시크릿쥬쥬를 틀어주고 간신히 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불편해 하거나 싫어하면 빼고 사용해도 될것 같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꼭 휴대용 네블라이저 하나 가지고 있으면 유용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