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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공간

우장산 숲속 도서관에서 베스트셀러를 무료로 빌려봐요~

by 이다이서패밀리 2017. 11. 27.

제가 하루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딸보다 일찍 일어나서 포스팅하는 시간과, 어린이집 등원 시키고 바로 가는 도서관에서의 시간입니다.

처음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울고불고 하던 시간이 3개월...그시간을 지나니 어린이집도 너무 즐겁게 다닙니다.

어린이집을 가도 엄마가 데릴러 온다는 확신과,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믿음으로 만들어준 시간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아침에 즐겁게 준비해서 바로 옆동인 단지내 가정어린이집을 보내고 저는 바로 걸어서 우장산숲속도서관을 갑니다. (주말에도 운영합니다.)

 

커피한잔을 사가지고 가서 한 2시간정도 경제신문도 보고, 보고싶은 책도 꺼내서 마음껏 보고 오곤 합니다.

 

베스트셀러는 항상 인기가 많아서 바로 볼수는 없지만 예약신청해서 보면 참 좋습니다.

미리 집에서 보고싶은 책을 예약신청해놓으면 문자가 옵니다.

책이 들어왔으니 빌리러 오라고....

 

베스트셀러나 인기있는 책을 보시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17/11/16 - [정보공유] - 도서관 활용하기(강서구 통합 도서관, 보고싶은책 미리 예약하기)

2017/10/25 - [엄마의 공간] - 강서구 도서관)우장산 작은도서관, 우장산 숲속 도서관

2017/10/15 - [이다의 일상] - 우장산숲속도서관, 책좋아하는 아이 만들기

 

 

 

우장산도서관우장산도서관

 

우장산숲속도서관은 우장산동사무서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장산도서관우장산도서관

 

단순히 책만 보는 도서관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참 많습니다.

오전에는 유아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동화구연시간도 있고, 오후에는 사서선생님들과 만들기 수업도 있습니다.

 

우장산도서관우장산도서관

 

책을 빌려보는 열람실도 있지만, 공부할수 있는 독서실(?) 같은곳도 있습니다.

노트북 가져와서 공부할 수 있는 노트북 전용석도 있구요.

우장산도서관우장산도서관

 

 

우장산도서관우장산도서관

 

이곳이 제가 경제신문도 읽고, 책도 보고 하는 공간입니다.

오전에 오면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매일 저와 같은 시간대에 오시는 할아버지 한분이 계시는데, 오셔서 신문들을 쭉 보시고 가시네요.

보면서 참 멋있다. 저렇게 여유있는 노후가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장산도서관우장산도서관

 

이곳은 우리딸이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유아도서실인데요. 아이들한테 소리내서 책도 읽어주고, 책도 구경하고, 만들기 놀이도 하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유아도서실이다보니 시끌시끌한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떠들고 노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책과 가까이 놀수 있게 해주는 곳으로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저는 하원후에 딸과 함께 도서관을 자주옵니다. 책도 보고, 만들기도 하고, 어떤날은 책은 보지 않고 이것저것 꺼내보기만 하기도 하지만

책과 함께 하는데에 거부감없이 책을 좋아합니다.

 

 

집근처에 도서관이 있다는건 정말 축복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동안은 어떤책인지도 직접 보지도 않고, 평만 읽어보고, 제목만 읽어보고 책을 마구잡이로 사들였네요.

그렇게 우리집 책장은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읽지 않은 책은 의미가 없지요.

 

사서보는것도 좋지만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반납하고, 또 빌려보는 생활 참 좋습니다.

 

강서구에는 많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그중에 우장산 도서관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