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추운날 놀이터에 갈수 없는 아이들은 하원 후의 시간들을 너무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시간들을 심심하지 않게 무엇인가를 할수 있게 해줍니다.
하원 후에 어린이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기도 하고, 쿠키만들기 재료를 준비해서 같이 만들기도 하고
전단지를 가져와서 찢고 뜯고 꾸기는 놀이도 하고
오늘은 그동안 쓰지 못했던 에너지를 쓸수 있도록 홈플러스 강서점에 있는 상상노리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다른 키즈카페와는 다르게 공놀이를 할 수있는 공간이 크게 있어서 아들들이 참 좋아합니다.
저는 저에게 아들과도 같은 조카와 딸을 데리고 상상놀이, 상상노리 를 다녀왔습니다.
얼마전에 티몬인가 위메프인가에서 상상노리 입장료 할인을 하기에 냉큼 구매해서 다녀왔습니다.
그냥 가면 12,000원인데 저는 8,000원대에 구입해서 간것 같네요.
우리 아들은 큰 블록으로 성을 쌓고 계단도 만들고 의자도 만들고 놉니다.
7살아들이라 3살딸보다 노는 스케일이 다릅니다.
우리딸은 기차타는 시간에 맞춰서 기차를 타겠다고 줄을 서네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2어번 탄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무섭다고 혼자는 타지 않던 기차인데 이제는 혼자 신나서 탑니다.
그렇게 각자 놀다가 심심해지면 다시 만납니다.
오늘은 마트놀이에 열중이네요.
서로 계산을 니가 하겠다 내가 하겠다 하더니만 결국에는 오빠가 승리!
오빠는 마트사장님이 되고 동생은 손님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역할놀이를 참 좋아합니다.
마트놀이에 심취해서 한참을 하고 놀더라구요.
예전에는 키즈카페에 데리고 가면 쫒아다니기 바빴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컸다고 자기들끼리 놀거나 혼자 뭔가에 빠져서 하네요
그옆에서 저는 책한권을 다 읽습니다.
아무탈없이 커준것도 고맙고, 이것들과 노는 이시간이 참 소중하고
바라보고 있으면 흐뭇한 내 보물들
아이들을 보고있으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참 많이듭니다.
역할놀이 다했는지 엄마불러서 한참을 공놀이하고 놀았네요.
큰공, 작은공 섞여있어서 축구도 했다가 농구도 했다가 서로 맞추기 놀이도 했다가
셋이서 땀에 흠뻑 젖어서 사진은 없습니다..ㅎㅎㅎ
강서구 카즈카페로 상상노리도 참 좋습니다.
키즈카페 이전글 보기
2017/11/17 - [이다의 일상] - NC백화점 코코몽 키즈카페(일주일에 하루 어린이집 안가는날)
2017/10/25 - [이다가족의 여행] - 강서구 키즈카페 코코몽어드벤처 나들이
2017/11/22 - [이다의 일상] - 우장산역 타요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놀아요
'이다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보고왔어요~(메가박스) (0) | 2017.12.12 |
---|---|
콩순이 4기가 시작. 3살딸의 콩순이사랑(방송시간) (0) | 2017.12.12 |
엄마의 외출, 사이좋은 남매(싸우지 말자) (0) | 2017.12.10 |
공주가된 딸(공주원피스, 공주드레스를 갖고 행복한 딸) (0) | 2017.12.08 |
3세아이 키즈카페, 블럭방(블럭파티 다녀왔어요) (0) | 2017.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