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딸은 집에서 가끔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틀어줍니다.
같이 극장가서 보고싶지만 왠지 중간에 나가자고 할까봐 아직 극장을 직접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집에서 어둡게 해놓고,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여러편을 보여주었습니다.
극장에서 보기위한 예행연습이라고나 할까요.
애니메이션을 틀어주면 초집중해서 잘보는 편입니다.
NC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뮤지컬도 종종 본적이 있는지라 이제는 극장가도 무리가 없을것 같아서 뽀로로로 도전해보았습니다.
워킹맘으로 있을때 회사 후배가 저와 비슷한 시기에 그만두었는데, 그친구 아이코닉스에 입사를 하였네요.
회사가 판교에 있다고 하던데 저는 엄두도 못낼 거리입니다.
중국어를 참 잘하던 친구였는데, 그친구의 앞날을 응원했더니 짜식...예매권을 4장이나 투척하네요..
역시 사람이 재산이라고 뽀통령의 회사에 다니는 후배는 둘째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야겠습니다..ㅎㅎ
48개월 미만의 어린이는 극장에서 엄마 무릎에 앉아서 볼 수 있습니다.
엄마3, 아이3 총 6명이서 어린이집을 쉬고 메가박스 화곡에서 모였습니다.
김포롯데몰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보려고 했더니 거기는 너무 늦은 저녁시간에만 뽀로로를 하고 있어서
시간이 애매하더라구요.
과감하게 어린이집을 째고 3명의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포스터만 봐도 좋아하는 딸입니다.
포스터가 너무 예쁘네요.
(영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스틸이미지)
크롱과 새로등장하는 알로를 구하기위해서 비행선을 쫒다가 공룡섬에 도착한 뽀로로와 친구들
공룡섬에서 외계인 사냥꾼을 만나 친구들을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3살친구들 3명이서 나란히 엄마 무릎에 앉아서 봤는데 정말 초집중해서 봅니다.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보는 사람이 거의 없기도 했지만 떠들지 않고, 어둡다고 무서워하지도 않고 정말 잘보내요.
엄마인 제가봐도 뽀로로 너무 잘만들었습니다. 저도 집중해서 봤네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너무 재미있어요
어차피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이라 조금 떠들면 어떻고, 조금 시끄러우면 어떤가요.
어차피 어린이 캐릭터여서 여기서 맘충을 논한다는거 자체가 웃기지요.
3살아이 혹은 뽀로로를 좋아하는 2살 아이들에게 완전 강추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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