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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의 일상

어린이용 킥보드, 씽씽카 사용후기

by 이다이서패밀리 2017. 10. 21.

어린이용 킥보드, 씽씽카 사용후기

 

이제 3살인 이다에게도 요즘 엄청난 취미가 생겼습니다.

그건 바로 킥보드(씽씽카) 이죠.

 

엄마욕심에 이쁜 킥보드 사줬을때는 집에서 한두번 타고 말더니,

어느순간 관심이 생기면서 무서운 속도로 습득을 해버렸네요.

뭐든지 하고자할때 시켜야 하는게 정말 맞는것 같습니다.

 

 

이다의 2개의 킥보드에요.

좌측 킥보드는 엄마욕심으로 산 예쁘기만 한 키티 킥보드

우측은 할아버지가 사주신 이쁜데다가 안전해보이기까지한 킥보드

 

이다가 2돌되던때쯤 조카가 킥보드가 기본적인 이동수단이 될 정도로 너무 좋아하길래 키티킥보드를 사줬어요.

이다가 애기였으니깐 그냥 애기다운거 한 1년 타고 교체해줄 생각으로 구매했더랬죠.

집에서 한두번 타고 밖에서는 타겠다고 가지고 나갔다가 집입구에서만 한두번타다 팽개치고

엄마 아빠가 들고다니는 짐스러운 킥보드였습니다.

 

그러다 요 몇일 킥보드를 타겠다고 계속 끌고 다니는데 넘어져도 "난 괜찮아"하고 일어서서 배우기를 하루이틀...

그러더니 넘어지지 않고 너무 잘타네요. 속도도 엄청 잘내고...

 

그러다보니 엄마눈에 키티킥보드의 단점들이 보입니다.

1. 앞바퀴가 한개여서 불안불안합니다.

2. 발판이 다른 킥보드에 비해서 높아서 또 불안불안합니다.

3. 손잡이가 360도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넘어져도 세우기 힘들어합니다.

 

예쁘기만 한 키티킥보드를 산것을 후회했는데, 할아버지가 보시더니 바로 사주시네요.

가양이마트를 갔더니 69,000원인데 할인해서 39,000원에 행사중이네요.

바로 인터넷 검색해보니 비슷한 가격....

접이식 아니고 탈부착식이라 좀 아쉽긴하지만 할아버지의 손주사랑으로 득템했습니다.

 

 

 

요즘 이다의 등원모습입니다.

유모차타거나 엄마가 끌어주는 자동차타고 등원하던 아기는 없어졌고

킥보드타고가는 어린이가 되었습니다.

 

발판이 낮아서 잘 넘어지지 않는것 같고, 앞에 라이트도 있어서 가성비 최고네요.

21st 킥보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