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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공간

아래층에 대한 층간소음 배려(의자다리커버만들기, 실내화신기)

by 이다이서패밀리 2018. 1. 5.

이사오기전 집은 2층 필로티 바로 윗집이여서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웠습니다. 윗집에 사시는 분들도 아이들이 있었지만 제가 예민하지 않고 좀 둔한 편이라서 층간소음에 대한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 25층 아파트에 22층으로 이사와서 고층에 살다보니 괜히 걱정이 됩니다.  누군가에게 민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우리 윗집은 시끄럽지 않을지...

 

그래서 이사오자마자 옆집과 아랫집에 음료수를 들고가서 인사를 드렸네요.

옆집도 아랫집도 아들둘 있는 집이라서 아이키우는 집에 대한 조금의 이해는 있을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의자다리커버

 

 

이케아에서 산건지 모던하우스에서 산건지 저렴이로 들여놓은 의자 몇개가 의자끄는소리가 나서 시끄러웠습니다.

아랫집에 민폐를 끼치는거 같아서 소음방지를 위해 의자다리 커버를 만들어서 씌웠습니다.

 

굳이 사지 않고 직접 뜨게질로 만들었더니 너무 실용적이고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

1. 뜨게질 20코를 잡습니다.

2. 한줄은 겉뜨기 돌아오는 한줄은 안뜨기를 반복해줍니다.

3. V자 모양이 30개가 되도록 30줄을 만들어주세요.

4. 마지막 마무리 줄은 겉뜨기 두코 한다음 첫째코를 뒷째코레 씌워서 코줄임을 하면 됩니다.

5. 그렇게 직사각형이 만들어졌으면 뜨게바늘로 양쪽을 떠서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실내화

 

그리고 가족 실내화를 사서 집에서는 실내화를 생활화 하기로 했습니다.

신랑이 좀 쿵쿵거리면서 걷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샀더니 너무 잘신내요.

겨울이라 그런지 발이 따뜻하니 좋습니다.

 

 

 

아파트에 살면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는 조금 필요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