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이 되는 딸에게 일룸 땅콩 책상을 사주고 싶어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누군가는 학교가기전까지 너무 잘썼다고 하고 누군가는 쓰다보니 크기만 커서 짐이되었다고 하고... 어떨지 몰라서 고민하기를 두어달
결국 질렀습니다. ㅎ
이사하고나서 놀이방을 만들어주고, 그안에 책장이랑 책을 다 넣었더니 놀이방에서 놀기만 하고 책을 잘 안보더라구요.
저는 거실 식탁에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는데, 딸은 자꾸 저보러 놀이방에서 놀자고도 하고...
놀이방은 노는 목적만 갖게 하고, 거실에서 딸과 함께 공부하고 책보고 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구매했습니다.
구매는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2018/02/06 - [엄마의 공간] - 일룸 의정부점에서 땅콩 책상 구입했어요~
설치는 일룸 기사님이 직접 오셔서 설치해주셨습니다.
4살..이제 36개월인 우리딸 앉은키에 맞춰서 적당하게 높이도 잡아주셨어요.
높이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추가 다리도 주고 가셔서 초등학교 가서도 잘 쓸수 있을것 같은 사이즈입니다.
엄마는 식탁에서
딸은 창가에서 서로 마주보고 공부하는 구조입니다.
자기 책상생겼다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기사님들 철수하자마자 자기도 공부하겠다고 책을 가지고 옵니다.
생각보다 훨씬 넓고 좋습니다.
지금은 혼자이기 때문에 가운데 앉아서 공부하고,
둘째가 생기면 똑같은 의자 하나 장만해서 사이드에 앉혀서 책읽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가격은 피넛책상이 158,000원
윙키즈 의자 148,000원 해서 총 306,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일룸은 전혀 할인이 없네요..
인터넷에서 파는 피넛책상은 조금 다르더라구요. 그로잉도 안되고...
이 책상의 장점이라면
너무 예쁘다는거에요. 사각의 기본책상과는 다르게 아이들이 부딪쳐도 다치지 않게 둥글둥글 하고
가운데 쏙 들어가서 책을 볼수 있게 생겨서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이케아 책상이나 다른 유아책상들 보면 가볍더라구요.
아이들이 쉽게 밀수 있을 정도로...
그러나 땅콩책상은 절대 아이들이 들수 없습니다.
책상뿐만 아니라 윙키즈 의자까지도 성인도 힘을 주어 들어야 합니다.
단점은
너무 비싸요...ㅠ.ㅠ
유아책상이 30만원대라니...하...둘째까지 생겨서 오래오래 쓸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색칠공부, 생일선물로 받은 시크릿쥬쥬 메니큐어, 도장 놀이세트, 플레이도우까지 잔뜩 가져와서 책상에서 참 많은것을 합니다.
만들기책도 가지고 와서 한참을 오리고 붙이고 하네요.
바닥에 어지르는것보다 책상위에서 어지르고 노는게 치우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11번가에서 땅콩책상 전용 매트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매트를 깔기전에는 자국이 오래 남을까봐 자주 닦아줬는데 매트깔고나니 너무 편하네요.
매트는 2만원대에 구입했고, 사이즈는 조금 큰감은 있지만 사용하기엔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냥두면 밀려서 양쪽에 테잎으로 고정해주었네요.
유아책상으로 완전 만족합니다.
4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 문제없이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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