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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의 일상

3살딸도 너무 좋아하는 시크릿쥬쥬 셀카폰, 시크릿쥬쥬 립스틱

by 이다이서패밀리 2017. 12. 28.

크리스마스 선물로 산타할아버지에게 시크릿쥬쥬 셀카폰을 받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딸

결국 11번가 핫딜로 떠서 구매해놓고 창고에 숨겨놨다가 드디어 선물했습니다.

 

아침에 깨우는데 산타할아버지가 왔다가셨나봐..한마디 했더니 벌떡 일어나는 딸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있는 선물 2가지를 보고 너무 기뻐합니다.

 

 

크리스마스

 

집에 산타할아버지가 왔다가셨음을 인증샷 하나 남기고 보여주니

너무 신나합니다.

 

셀카폰

 

 

시크릿 쥬쥬 셀카폰과 시크릿 칼라 립스틱입니다.

 

셀카폰은 엄마산타의 선물이구요. 립스틱은 어린이집 선물로 준비했다가 안뜯어보고 다시 보내주셔서 몰래 숨켜놨다가

크리스마스에 다시 선물했네요.

 

 

셀카폰은 36개월 이상 으로 써있습니다.

 

셀카폰

 

보기만 해도 너무 이쁩니다. 여자아이들이 안좋아할수가 없어요.

 

처음에는 3살, 31개월 딸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어렵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글씨도 많이 나오고 손이나 펜으로 터치도 어렵게 보였거든요.

 

그러나 역시 모바일을 대하는 아이들의 자세는 다릅니다.

 

이것저것 막 눌러보고, 엄마한테 물어보고, 한번 배운건 잊어버리지 않고 써먹습니다.

 

하루이틀 해달라고 하더니 그다음부터는 자기가 들고다니면서 혼자합니다.

 

사진도 찍고, 게임도 하고, 손가락 그림에 네일아트도 하고

민머리 쥬쥬에 머리와 화장도 해줍니다.

 

4만대에 구입했는데, 4만원인데 이런기능까지 되네..싶을정도로 신기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오른쪽 옆에 USB잭을 꽂을 수 있게 되어있어, 충전하는건줄 알았더니 충전은 아니고

AAA 건전지 4개가 들어갑니다.

그 잭은 단지 사진을 옮기기 위한 거였네요.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니 만족합니다.

 

핸드폰 못하게 하는데, 오히려 어린이 핸드폰을 쥐어준거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드는거 빼구요.

 

쥬쥬 립스틱

 

시크릿 칼라 립스틱입니다.

 

음...이건 생각보다 별로에요.

9천원대에 스타필드 토이킹덤에서 구입했는데 소리가 나온는것도 아니고

그냥 불빛만 반짝이는거네요.

 

저렴한 가격에 너무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소리가 최곤데...

 

셀카폰과 같이 줘서 그런지 시크릿 쥬쥬 립스틱은 거의 관심밖이네요...

 

좀 허접한 느낌도 들구요.

 

따로줄껄 그랬어...ㅠ.ㅠ

 

 

셀카폰은 아무래도 5살은 되야 잘 가지고 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