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딸이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살아가면서 미술과 음악은 즐기면서 살았으면 하는 엄마 마음입니다.
그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사교육이 미술이였습니다.
체험수업을 갔다가 상담중에 선생님이 하신 말씀 한마디가 마음에 와 닿아서 결제를 해버렸습니다.
"집에서는 부모님이 이거하지 마라! 저거하지마라! 하지말라는것들이 많은데 미술로 생각하기에서는 뭐든지 할수 있습니다."
이말 한마디에...고민하지 않고 등록했습니다.
(미술로 생각하기는 3개월단위로 결제를 합니다. 얼마전에 원비가 올라서 3개월에 39만원이네요)
집에서는 위험할까봐, 어지를까봐 못하게 하는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안돼! 만지지마! 항상 부정적인 단어들이 넘쳐났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음껏, 하고싶은대로 할수 있다니 아이한테 이보다 더 좋은게 있을까요.
그렇게 미술로 생각하기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딸이 일주일중 가장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손에 발에, 온몸에 물감 칠을 하고 놀아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나와서 씻으면 되니깐요.
오늘 수업은 꽃비놀이 시간입니다.
다양한 색상의 색지들이 비가되어 내리지요. 우산에도 낙서하고, 별에도 낙서하고 색지를 뿌리면서 놉니다.
수업시간에 몰래가서 문틈으로 지켜보면 활짝 웃으면서 미술활동에 빠져있는 모습들을 볼수 있습닙다.
선생님이 밴드에 올려주시는 사진들도 웃는 모습이 가득하네요.
조금 더 크면 피아노와 발레도 접하게 해주려고 합니다.
영어나 한글, 수학도 중요하겠지만 감성이 풍부한 아이가 먼저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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